오늘은 파주 가볼만한 카페.
강력 추천하는
더티트렁크에 다녀왔어요.
더티드렁크 아니에요.
(쓰다가 자꾸 드렁크로 쓰는;;)
부엌슐랭가이드는
제가 이제부터 가본 곳들
랭킹을 메길려고
만든 브랜드입니다. :)
훗.
공식적인 뭔가 있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적지 않은 나이에
인싸(?)들이 간다는 곳은
가기 힘든게 사실이죠.
아무래도 그런 곳들은
사람이 워낙 많기도 하거니와
가족들과 다녀오고 나면
피곤함이 쌓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다녀온
파주 카페 더티트렁크는
정말 추천할만 하더라구요.
워낙 넓은 공간에 다양한 메뉴
그리고 엄청난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말이에요.
저희가 간 날은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였어요.
저희 가족은
어른2, 아이2(미취학) 이라
자칫하면, 주변 신경쓰느라
제대로 분위기를 못내기도
일상이거든요.
그래서 갈 수 있는 곳들이
한정되있는데,
이 곳은 어느정도의
시끄러움 정도는 주변 소음에
들리지 않는 수준이라
너무 맘에 들었어요.
그렇다고 주변이 크게
시끄러운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우선 도착하고 나니
큰 규모의 공장형 카페가
보이더라구요.
크리스마스라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들어가는 길목에
차량들이 줄을 서있었어요.
하지만, 주차장이 여기저기
있어서 금방 빠지긴 하더라구요.
*주차장 : 카페 앞, 카페 지하,
그리고 골목 길 따라가면
넓은 공간이 있어요.
그렇게 더티트렁크에 들어가니
엄청나게 큰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압도적인 분위기랄까요.
우선 저희는 2층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자리는 각 층마다 있고,
올라가는 계단에도
좌식(도서관 스타일) 자리가 있었어요.
창가 말고 반대쪽에는
소파 등의 다양한 자리가 있었구요.
올라와보니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더라구요.
그리고 잠시후에
저희도 거기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진짜 보기 힘든 규모의 카페에요.
주문을 하러 내려가니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었어요.
역시나 크리스마스라
어쩔 수 없는 거겠죠.
연말연시나 휴일에는
사람 많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만큼 커서 그런지
자리가 없어보여도
금방 금방 자리가 나서
저희도 쉽게 앉았어요.
내려와서 주문을 하러
와보니 역시나 사람들이..
기다리면서 빵이랑
이것 저것 보는데,
모두 먹고 싶어지는 비쥬얼
내부나 먹거리나
모두 장난아니였어요.
누가 인테리어를 했는지
이건 뭐...
1층의 한 쪽에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나열되있었어요.
해외 나가면 볼 수 있는
인테리어 shop 느낌
아시죠?
딱 그랬어요.
주문 대기하는 동안
다양한 종류의 빵과
케익들이 눈을 사로잡구요.
그러니 안먹을 수가 없어요.
주문하고 다시 자리로
올라가는 길.
무언가 열심히 만들고
계신 더티트렁크 직원분들.
제 것도 맛나게 만들어주세요~:)
올라가는 길
다시 한번 전경(?)을
봐주구요.
정말 멋집니다.
분위기 쩔어요!
이러니 데이트하시는 분들이나
많은 분들이 오시는 거겠죠.
이건 정확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인절미 어쩌구..?
자르는 순간
모두의 입안으로
헤쳐모여!
금방 사라져버렸어요.
이녀석은 감자튀김이랑 ..
미안해요. 또 까먹은..
그냥 입에 들어가버렸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메뉴가 나왔어요.
압도적인 비쥬얼
환상적인 맛!
(전 당이 필요해요.)
데빌카페라떼
초코가 흘러내리는
비주얼이 너무 이뻐요.
단, 잡기는
조금 불편할수도...
수북히 쌓인 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초코 같은 기억이 나네요.
아이스아메리카노 시켜놓고
저것만 연신 들이켰어요.
기다리고 마시는 동안,
사진도 많이 찍고
주변도 둘러보며,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보니
금방 2시간이 흘러버리더라구요.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해야해서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마무리하기로 했어요.
이런 분위기 쉽게 보기 힘들어요.
그래서 안가보신 분들을 위해
추천드려요.
파주 가볼만한곳
1순위
초 강력 추천합니다.
가실분들을 위한 다른 정보들
1번.
근처에 파주출판단지와
롯데아울렛 등이 있어요.
2번
북쪽으로 조금 더 가시면,
빛 축제를 하는 프로방스
헤이리, 맛고을 등이
있어요.
연인이시라면,
친구와 함께라면
더티트렁크에서
브런치 등을 드시는 것도
추천!
겨울이라고 집에만 있지마시고,
때론 조금 먼곳일지라도
바람도 쐬고
연인 또는 친구
그리고 배우자와 함께
더티트렁크에서 분위기 있게
시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분위기에 취해보세요.
바로 내일!
* 문득 맛있었던 그 음료수 이름이.
데빌초코라떼인지,
데빌카페라떼인지,
가물가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