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엌남자의 다양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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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퀄라이저' 이 영화는 아마 10번은 본 듯하다. 

멋있도다 이퀄라이저


 미국판 '아저씨'라는 얘기도 있었고, 대략적인 스토리도 비슷하다.
어차피 대 다수의 액션영화는 권선징악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법이니깐.
어쨋든 더 이퀄라이저 1편은(2편 아님) 내가 본 액션 영화중에 항상 꼽히는 수작이다.

더 이퀄라이저

더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2014)

감독 : 안톤 후쿠아
출연 : 덴젤 워싱턴 (로버트 맥콜 역), 클레이 모레츠(테리 역), 마튼 초카스(테디 역), 데이빗 하퍼(마스터즈 역)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액션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도움이 필요해서 온게 아니에요...허락이 필요했던 거죠' 라는 대사다.
러시아 마피아의 해결사 마튼 초카스(테디 역)와의 전쟁을 앞에 두고 정부의 중요 요인이였던 멜리사 레오(수잔 역)에게 찾아가서 잠시 쉬는 사이 수잔의 남편 빌 풀만(브라이언 플러머 역)과 그녀의 대화 내용이다.

그 사람이 얼마나 강한지를 구태여 하나하나 보여주지 않고, 주변인끼리의 대화를 통해서 은연중에 보여주는 연출은 영화 '모범시민'에서도 주인공이 정부를 공황에 빠트리자 그를 추적하다가 그의 동료에게 듣는 장면과도 비슷하다.
하지만, '모범시민'에서는 다소 투 머치한 느낌이 있다랄까? 더 이퀄라이저에서는 나즈막한 대화에서 그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를 알게 해주는 단백한 연출이 돋보인다.

더 이퀄라이저

 


간략한 줄거리는 주인공 덴젤 워싱턴은 정부의 비밀스러운 작전등을 행하였던 킬러다.
(1편에서는 크게 언급되지 않으나, 일개 스파이 치고는 너무나 다채로운 암살 기술들을 사용한다.)

은퇴하여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카페에서 클레이 모레츠(테리 역)을 만난다.
그녀와의 친구가 되고 어느순간 그녀에게 연민을 느끼던 중
그녀가 러시아 마피아의 창녀로 생활하는 것을 알고 고뇌에 빠진다. 
결정 후 그녀를 구해주고자 모은 돈을 가지고 러시아 마피아에게 찾아가나 무시를 당한다.
돈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뛰어난 동체 시력과 숙련된 킬러의 솜씨로
러시아 마피아의 한 지부를 깔끔히 정리해버린다.

해결사 테드


이에 마피아는 문제가 생길 때 해결을 해주는 해결사 마튼 초카스(테디 역)을 보내서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자 한다.
이상이 대략적인 초반부의 줄거리 이다.
(마튼 초카스도 카리스마는 정말 안드로메다급인데, 무언가 미사일 앞에 권총 느낌이랄까..)

표정 보소


덴젤 워싱턴은 영화마다 주인공으로 변신해버리는 사람이다. 비록 더 이퀄라이저2에서는 영화 상의 어색한 장면들로 인하여 그의 연기가 퇴색되었지만,  그의 연기는 누가 봐도 흠잡을 수 없는 진국이기도 하다.
(출연작 : 더 이퀄라이저 2 , 로만 J 이스라엘, 에스콰이어 , 펜스,   매그니피센트 7 등 다수)

무섭다. 트레이닝 데이

 


감독 안톤 후쿠아는 왓츠 마이 네임: 무하마드 알리, 더 이퀄라이저 2, 매그니피센트 7, 백악관 최후의 날, 트레이닝 데이 등을 연출하였다. 백악관 최후의 날 같은 망작(개인 생각)도 있지만, 정말 무서웠던 트레이닝 데이(덴젤워싱턴, 에단호크 주연) 같은 영화도 연출하였다. 개인적으로 본 마피아나 깡패 영화에서 정말 손꼽히는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덴젤 워싱턴과 안톤 후쿠아 감독이 빈번하게 영화를 찍는 것을 보면 그 감독의 페르소나 인가부다. (갑자기 페르소나 하니 누군가 떠오르는 군)

어색하다. 개인적으로는 ...


그리고 우리의 클로이 모레츠.
말문이 막힌다.

킥 애스


Kick-Ass, 2010 (킥 애스)에 처음 출연했을 때, 그냥 B급 액션영화인줄알았다.

근황

거기서 그녀를 보았다. 정말 새콤달콤한 느낌이랄까? 나름대로 다양한 영화에서 좋은 역할로 필모그래피를 채울줄알았다. 비록 매일 같이 관심 가지는 배우는 아니였지만, 해외뉴스에 보이는건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과 연애설뿐.
미국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는 기준에서는 더 이퀄라이저에서의 역할도 조금은 겉도는 느낌이 들었다.

그 외에 마피아의 돈세탁 공장을 찾아갔을 때, 그 곳을 담당하던 조직원이 있었는데, 
마치 심해 저 끝에서 울리는 듯한 목소리를 가진 이가 있었다.
역시 사람은 목소리가 좋아야....


더 이퀄라이저와 더 이퀄라이저 2편까지 이어지는 덴젤 워싱턴의 영화는 언제나 즐겁다.
다시 보기로 봐도 늘 새로운 느낌이고, 마치 된장 같다랄까?
은근히 홍콩 액션영화는 한 번보면 지치는 경향이 있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

번외적인 얘기로 덴젤 워싱턴의 아들 존 데이비드 워싱턴(1984.07.28)도 배우활동을 한다던데, 1992년 아버지가 출연한 말콤X(1992)에 같이 출연했다고 한다. 8살때 거장 스파이크 리의 영화에 출연한 것이니 금수저인가!
피는 못속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존 윅과 더불어 정말 훌륭한 액션영화라고 생각한다.
크게 무슨 줄거리가 필요한가?
덴젤 워싱턴이 총을 들었는데...
어차피 연기는 깔고 시작하는 걸?

추신. 이름은 낯설으시겠지만, 마튼 초카스를 여러분은 수 없이 봤을겁니다.
눈감고 어디서 보았는지 생각해보세요.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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