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엌남자의 다양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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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전복버터 구이. 


프롤로그.


전복버터구이


오늘은 에어프라이어 전복버터구이 입니다.
버터전복구이라고 해야하나요.?
정말 쉽더랍니다. :)


보양식을 먹여보고 싶었습니다.
마트에 갈 때마다 고민했습니다.
저 전복을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주변의 반대도 심했습니다.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그다지 어려울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도전했습니다.


1.  준비물

내용 : 버터(마가린), 전복
하지만 마가린보단 버터를 추천해드립니다.
버터요 버터.


전복


2. 요리 시작


마트에 가서 전복을 구매했습니다.
만원에 10개에 팔더라구요.


먼저 깨끗히 씻어줍니다.
부엌에 손질용 칫솔이 있다면,
조개껍질 부터 몽땅 다 보이는 부분은 '슥슥'하고 칫솔질을 해줍니다.


그 다음 전복을 분리 해야합니다.
분리 방법은 숟가락으로 살살 안쪽으로 돌리면서 빼내는 방법
칼로 빼는 방법


손으로 잡아 뜯었습니다.


손으로 잡아 뜯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은 제가 한 개 해봤다가 후회했습니다^^;;)


전복 숟가락으로 뜯기(?)


숟가락이 제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처럼 뜯어질 겁니다.
껍질에 붙어 있는 것이 내장입니다.
이때는 잡아 뜯어도 됩니다.
'우린 상남자니깐요'


전복 이빨


사진에 보이는 전복의 좌측에 주황색으로 보이는 것이 전복의 입입니다.
저부분을 손으로 꾸욱 눌러주면 남은 부분이 나옵니다.
그럼 끝.
참! 입(이빨)을 제거하고 다시 씻어주세요.
그리고 칼로 슥슥 원하는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너무 깊게 하시면, 전복은 잘려버립니다.
조심하시구요!


전복


전복 껍떼기에 붙어 있는 내장입니다.
관자로 추정되는 것도 보이나, 그냥 패스 했습니다.


전복 해체 작업


그렇게 전복을 분해(?) 했답니다.
다 하는데 10분 안 걸린 것 같아요.


버터를 후라이팬에


버터를 후라이팬에 넣고 달구어 줍니다.
후라이팬이 더러워 보이는 것은 사진을 찍을려다가....
(죄송합니다.)


전복버터구이


전복을 끓는 버터 위에 올려서 살살 익혀줍니다.
그 살짝 데치는 느낌?
오징어 데치기?
그런 느낌 아시죠?
(저는 그냥 살균하는 느낌으로 했습니다.)


전복 버터 구이

살살 데치다 보면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입안에 군침이 돕니다.


축하합니다.
벌써 90%를 다 하셨습니다.
이것이 버터전복구이 아니 전복버터구이 입니다.


이제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펄펄 끓을 때 즈음,
손질한 전복 껍질을 넣어줍니다.

 


왜 넣냐구요?
아이들은 그냥 주면 평소에 먹던 것보다 씹는 게 어렵거나,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라 이질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조개라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매일 전복버터구이 먹는 분은 패스)


오일 뿌리기


전복껍질이 살균이 다 되었다고 생각될 때,
꺼내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이제 나의 필살기 에어프라이어에 전복 껍질을 넣습니다.
물론, 그 밑에는 종이호일을 깔구요.
그리고 얼마전에 산 오일스프레이를 뿌려줍니다.
혹시나 늘러붙을까바 뿌려주는 겁니다.


버터전복구이


이제 전복 껍질 위에 익힌 전복을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180도로 7~8분 정도만 돌려줍니다.


버터전복구이


꺼내서 접시 위에 올려줍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향도 좋습니다.


별 것 아니죠?
구매해서 요리 완성까지 30분도 안걸린 듯합니다.


저도 하는 전복버터구이입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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