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생선 구이 (고등어 구이)와 새로 주문한 통살 새우볼과 아빠의 식사 후기 입니다. (동원라면참치), 참 오일 스프레이도 샀어요.
이제 익숙한 에어프라이어 고등어 구이입니다.
자반 고등어를 살려고 했는데, 머리 부분이 손질되어 있는 고등어도 팔더라구요.
그래서 구매하였답니다.
(나중에는 살만 파는 것은 아닌지....)
이렇게 파니 정말 쉬운 것 같아요.
자 시작하기 전에 빠르게 에어프라이어를 예열합니다.
180도로 10분!
그 사이 고등어는 물로 한 번 깨끗히 씻어주구요.
손질은 되어 있어도, 살 부분에 핏덩어리들은 제거 해주셔야 한답니다.
원래는 소금 따로 안넣는데, 오늘은 따로 생각한 것이 있어서 넣었답니다.
그리고 두덩이 중에 한 덩이는 비닐팩에 넣어놨어요.
다른 반찬도 충분히 있는 상황이라 내일 또 먹어야지요.
오일을 뿌려주시구요.
비닐 장갑끼시고 살살 발라주세요.촉촉하게
연어 느낌 물씬 납니다.
일전에는 고등어 밑에 사과를 넣었었는데, 오늘은 귤을 넣어볼려고 해요.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고등어 밑에 귤을 깔아줄려고 해요.
잘 싸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시구요.
늘 말씀드리지만, 종이호일을 촘촘하게 안싸서 벌려지면,
이렇게 타는 수도 있어요.
꼭 잊지마세요.
에어프라이어에 180도로 10분씩, 총 20분 해주세요.
(각 면 10분)
잘 구워진듯 합니다.
보기에는 이래도 잘 되었습니다.
이렇게 완성 되었습니다.
그런데 먹고 나서 느끼는 것이지만, 귤은 좀 아닌듯합니다.
이유는 레몬을 넣는 이유가 비린내를 잡아주기 위함인데,
귤은 수분기가 너무 많은 듯해요.
앞으론 레몬을 넣어야 겠어요.
(먹을 때 보니, 칼 집을 안내주었네요.ㅠㅠ)
에어프라이어 고등어 구이를 하는 중에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지루해서 이번에 새로 구매한 통살 새우볼을 준비해봤습니다.
통살 새우볼입니다.
아이들 반찬 겸 간식거리입니다.
안에 이렇게 수십 개가 들어있구요.
세어 보진 않았습니다. 이걸 세는 것도 좀...
저 번 에어프라이어 고등어 구이를 할 때, 네모난 종이호일을 사용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원형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 개 구매!
약간 남는 부분도 있지만, 나름 만족
종이호일을 깔고 통통 새우볼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180도로 10분씩, 총 20분 돌렸어요.
완성된 통통새우볼에 케찹을 뿌려줍니다.
끝.
아이들에게 식사 차려주고 나서 제 식사를 할 차례가 되었죠?
나름 부티나게 라면 먹어볼려고 합니다.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동원라면참치 (가격은 1400~1500원 정도)
별 것은 없어요.
라면 익어갈 때 즈음, 부어주시고 휘져어 주시면 됩니다.
너무 늦게 넣으시면 라면 불어요.
끝.
통통 새우볼 처럼 오일을 발라줘야 할 때, 필요한 듯해서 구매하였습니다.
토끼 엄마가 준비해준 것이죠.
고맙게 생각 합니다.
주부습진에 이어 손 톱에 기름 때 끼기 직전이였거든요.
이제 잘 활용해야겠어요.
뭔가 요리가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낚시할 때를 생각해보면, 낚시 도구가 한 개씩 늘어나는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오늘도 저녁 식사가 끝났네요.
아마 에어프라이어 고등어 구이는 더 이상은 올리지 않을 듯합니다.
생각보다 쉬운 것도 있고, 두 어번 해보니 별 것 아니더라구요.
(그동안 생선구이 못해준게 아이들에게 미안하네요.)
이렇게 초보 요리사 아빠의 부엌이야기는 오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