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엌남자의 다양한 이야기들

반응형

구피 키우기 5편 (집똥기 설치 및 테스트)


집똥기 설치

오늘은 드디어 집똥기 설치 및 테스트에 대한 글을 올려 보고자 합니다.
물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이 보기에는 별 것 아닌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매번 새로운 느낌이 드는 것은 저 뿐일까요? 아마 구피에게 애정이 생기기 시작했나 봅니다.


1. 자작 집똥기 설치

드디어 자작 집똥기를 설치하였답니다.
대략 10,000원 정도 들은 것 같습니다.
 

수중모터를 이용한 집똥기 여과기

집똥기의 구조는 5w or 7w 수중모터와 플라스틱 물병 그리고 여과재와 스펀지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수중모터 위에 핑크색 스펀지는 흡입한 물을 배출할 때
수류를 약하게 하기 위해 우선 설치 하였답니다.
스펀지 여과기나 단지여과기만 믿고 가기엔 너무 더러워지는 것 같아요.


딱 봐도 별 건 아닙니다.


2. 수류 테스트

설치 이후 수류 테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수중모터의 힘은 강합니다.
그래서 구피 치어가 빨려 올 수도 있고,
전체적인 유속이 빨라지면 살기 힘들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포

콩돌을 우측에 설치 하였습니다.
콩돌을 통해서 구석에 있는 구피먹이 찌꺼기등을 수중으로 띄울 생각인 것이지요.


3. 청소 시작

그렇게 자작 집똥기를 2군데에 설치해서 분진 및 구피 먹이 찌꺼기를 처리하고
최종적으로 단지 여과기로 평온한 상태를 만들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구피 먹이 찌꺼기 제거

사진과 같이 한 쪽 구석에도 배치하여 청소를 시작하였답니다.
엄청난 흡입력을 곧 보실 수 있습니다.


열일 하는 집똥기

스펀지가 녹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설치 이후 10분정도 지난 상황입니다.


드러운 구피어항

그러나 청소한다고 구피 어항을 휘져었더니 정말 더러워집니다.
그래서 구피 어항에 있는 것들을 모두 꺼냈습니다.
그리고 수중모터를 강하게 해서 집똥기를 돌렸습니다.


구피 먹이, 똥등

10분동안 돌린 결과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이제 굵직한 찌꺼기들은 어느정도 정리 된듯하여,
집똥기 입구 부분에 솜을 넣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솜 투여

솜을 넣었습니다. 솜을 넣을 때는 입구가 다 막히면 안됩니다.
큰 찌꺼기(수초 등)등이 못 들어가기에 입구에는 틈을 주어야 합니다.


집똥기 입구 솜

입구를 평평하게 해두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균등한 흡입을 신경 써야 합니다.


다시 더러워진 구피어항안의 집똥기

솜을 넣고 돌렸는데, 다시 더러워 졌습니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돌릴 수는 없습니다.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30분을 지켜봅니다.


어느 정도 돌리고 나서 어항이 깨끗해집니다.

더러운 구피어항


이렇게 더러운 구피 어항이 아래와 같은 집똥기의 힘으로 청소가 되었습니다.

집똥기 파워

 

동영상과 같이 분진등의 찌꺼기등이 빨려 갑니다.

구피 어항 청소 끝

청소가 끝난 이후 콩돌을 재 배치 하여 수류를 테스트 해봅니다.


아름다운 구피어항

이렇게 집똥기를 이용한 구피어항 청소가 끝났습니다.
얼마 안되는 돈으로 수중모터를 구매하고 이렇게 자작을 통해 즐거움을 얻네요.
물고기 키우는기는 늘 즐겁습니다.


4. 집똥기 설치 주의점

주의점

어느정도 출력이 나오는 수중모터를 구입하실 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집똥기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게 해야합니다. (공간 확보)
좁게 해두면, 구피 치어 등이 빨려갈 수 있습니다.
(저도 한참 지켜봤었습니다.)


이렇게 설치까지 완료 했습니다.
이번 편에 자작 집똥기 설치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사진이 부족하네요.
사진이 보충이 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공감 한번 눌러주시면 일기장에 써놓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요.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