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엌남자의 다양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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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키우기 '열대어' 3편 (구피 임신)


저번 구피 기르기에 이어 3편입니다.
솔직히 키우다 보니 느끼는 것이지만, 구피는 키운다기보다는 그냥 냅두면 알아서 사는 것 같습니다.


기존 구피 어항의 문제와 그를 해결한 결과순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문제있는 부분이 적색

1. 먼저 수조항의 변화 입니다.

아래와 같이 사각형 받침대에 소일을 넣고 위로 띄워서 수조 바닥부분에는 깨끗히 하고 싶었습니다.
물고기 똥과 수초등이 너무 더러워서 그렇게 변화를 주려고 했는데,
막상 넣는 과정에서 소일이 흘러 내리더라구요. (공기로 인해서)
그래서 받침대는 제외하였습니다.
그래서 반탱크, 반수초항을 완성 시켰습니다.


구상도

 

 

2. 비파의 집 (우측 하단 스폰지)

미끼나, 똥들이 스폰지에 들러 붙습니다.
그로인해서 구피나 테트라등이 피곤해 하는 아니 제가 피곤하네요
바로 제거.

3. 고구마(질산염 효과)

뿌리가 너무 많습니다. 한개는 창가로 이동

 


4. 구피 어항의 달라진 점들

 

 

- 저 아이들이 임신한 것같다고 했었는데, 임신이 맞더라구요.
집에 오니 수조 바닥에 무언가 기어다니는 것들을 발견!
2시간에 걸쳐서 모두 옮겼습니다. 귀여운 애기들 ㅎㅎㅎ
구피 치어는 총 9마리 정도 되었습니다.
수초와 스폰지 여과기 틈에 막 숨어있어서 찾기 어려웠지요
그래도 큰 구피들이 잡아먹을까봐 힘들어도 참고 모두 포획한듯 하네요
(구피는 치어를 잡아먹습니다.)
그 이후 어찌할 바를 모르던 저는 다이소가 문 안닫은 것을 알고 빠르게
다이소표 치어항을 구매했다지요.(녹색 사각 망사 치어통)

 

구피 치어

 

-  편히 쉬라고 고구마도 넣어주었습니다.

고구마 구피

-  위에서 언급한대로 수초에 변화를 주었지요.


바뀐 어항의 효과로는 
 1)일단, 인테리어의 변화가 쉽습니다. (수초 받침대만 옮기면됨)
그에 따라 청소도 굉장히 수월합니다.
 2) 바닥에 소일이 없어짐에 따라 (아직 청소는 다 못함) 단지 여과기의 효과가 상승 되었습니다.
이제는 편히 집똥기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네요
 3) 고구마 한개 제외
고구마 뿌리는 손만 대도 끊어집니다.
그래서 아무리 질산염 효과가 좋다고는 하지만, 그 뿌리의 잔재들이 물속을 날라다니는 것은 보기가 좀....(여과기로도 감당이..)


변화된 수초항

아래는 변경된 구피 어항입니다.

이렇게 바꾸니 단지 어항의 효과가 좀 더 있는 것같더라구요.
어항을 바꾸며 소일은 엄청나게 씻어주었습니다. 완전 똥물

이제 집똥기만 만들면 될 듯하네요

 

죽은거 아닙니다 ㅎㅎ

비파로 알고 있는데, 술 먹은 것처럼 여기저기 기대서 있습니다.
꼬리가 휜것은 아니니 아픈건 아닌데
배가 부른가 봅니다.
손톱만한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어느 순간 구피어항에서 제일 큰 놈이 되버렸네요
그럼 또 구피어항의 근황 알려드릴께요 담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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