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유저라면, 한 번쯤 전적 검색을 하게 됩니다.
안 하는 분도 있기는 하겠지요. (의외로 많을 수도..)
어느 날 궁금해졌습니다.
과연 어느 사이트를 사람들이 더 많이 쓰고, 차이점은 무엇인가 하고 말이죠
먼저 배그 전적 검색이라는 키워드로 월간 검색 수를 확인해 보았을 때,
배그 오피 지지는 현재 PC와 모바일 모두 합쳐서 대략 20,000 클릭 수 전후로 나옵니다.
배그 닥지지는 15,000 클릭 수가 나옵니다.
(네이버 기준으로 월평균 클릭 수입니다. 약 4월과 5월 사이로 기억합니다.)
다른 사이트들도 있지만, 저는 보통 두 개의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개의 사이트를 간략히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전적 검색을 통해 나의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알고 싶어 하는 것은 게임하는 유저라면,
경쟁심이 있는 유저라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보통 핵 유저인지 판단하기 위해 전적 검색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상 나중에 조회해봐야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커뮤니티 상에서 해당 아이디의 기록을 추노 하시는 분들은 중요하시겠지만요^^
자!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두 개의 사이트 모두 배그 전적 검색하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설명하고 말고의 수준이 아니니깐요.
각 사이트의 메인에 나오는 검색창에 찾고자 하는 배그 아이디를 입력하면
다양한 결과 수치가 나오게 되지요.
양 사이트 모두 본인의 킬뎃, 경기당 평균 대미지, 승률, 톱텐 비율, 최대 거리 킬, 헤드샷, 평균 등수, 평균 생존시간 등을 알려줍니다.
어차피 동일한 DB를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니 결과적으로는 비슷합니다.
먼저 배그 오피 지지는 배그 닥지지에 비해 다양한 결괏값을 알려줍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 말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1. 배그 오피 지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먼저 리더보드 카테고리가 있지요.
말 그대로 솔로, 듀오, 스쿼드 등의 다양한 분야의 랭킹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기 분석도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별 의미는 없습니다. 어차피 주류 총기는 정해져 있으니깐요.
"그로자 쓰고 싶습니다."
자! 맵 분석을 확인해봅니다.
자기장의 분포도입니다.
어차피 부트캠프 지역이 자기장 큰 원에 주로 걸치니 중복되는 것으로 인해 그 부근이 적색으로 표기됩니다.
별 의미는 없네요.
그 외에 주로 배가 나오는 곳이라든지, 자동차가 나오는 곳이라든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저렇게 보는 것보다 많은 유저들은 경험적인 면에 의존하는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 듭니다.
그 외에 별다른 것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전적 검색 닥지지에서는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여포 랭킹이라는 부분인데요.
근데, 이 부분이 정의가 좀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여포라는 것이 과연 총을 먹고 빨리 죽이는 것인지? 다양한 총기로 죽이는 것인지? 등의 정의가 없네요
역시 킬 딸 의미밖에 없어 보입니다.
나름 배그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전적 검색을 통해서 실력을 익히는 사람보다,
그저 내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를 확인하는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적검색을 통해서 발전의 계기를 삼는 것은 어떤가요?
이제부터라도, 적이 보이면 무작정 쏘지 말고, 먼 거리 적은 위치 브리핑해주고, 가까운 곳에 적이 있을 시에는 최대한 빠르게 핑 찍어주고 교전을 시작하는 것은 어떤가요?
게임 시작 전에 눌러 말하기 버튼 꼭 해주시면 브리핑이 조금 더 원활해지겠지요
마지막으로 위험한 상황 발생 시에는 적에게 연막 뿌리세요.
그게 아군 전체가 살 확률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두 전적 검색 사이트 모두 광고는 참 많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