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몬스터 그리들(대형) 5회 사용 장단점 후기

캠핑에 입문하면서 제일 먼저 구매한 캠핑용품은 바로 조리도구였습니다.

아무래도 캠핑의 꽃은 식사가 아닐까 생각하는 마음이 제일 컸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블랙몬스터 그리들 대형의 구매 후기 및 장단점입니다.

그리들을 구매하면서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종류였습니다.

코팅된 것과 일반 무쇠가 있는데, 각기 장단점은 있겠지만,요리 특성상 뒤집게(스페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차피 스크래치가 날 것이라면 무쇠로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매후 3회를 사용하였는데(요리는 사진을 보시면됩니다.) 무쇠팬으로 산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들을 선택함에 있어서 그 다음으로 고민해야할 것은 사이즈입니다.

1~2인 가구라면 소형에서 중형까지 봐야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4인이상이라면 대형을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구매한 제품은 블랙몬스터에서 나온 대형 그리들입니다.

(블랙몬스터 그리들은 4T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리를 하는데 안정감있는 무게와 더불어 그 온도를 오래 지닐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상에 얇은 그리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너무 가벼우면 요리할때 흔들리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부러 무거운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캠핑그리들 중에 블랙몬스터 그리들의 구성품은 4%그리들, 그리들 나무손잡이, 그리들테이블-윙윙, 스페치(뒤집게)입니다.

일반적으로 구매하시는 것과 거의 유사한데, 미세한 다른점이 있다면 그리들테이블-윙윙도 포함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실제로 캠핑 요리를 할때 스페치를 잠시 둘때가 마땅치 않은 점이 늘 신경쓰였습니다. 실제로 사용시에는 더할나위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이 구매한 스텐레스 스페치(뒤집게)는 요리 후에 잔여물을 긁어냄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원래는 인덕션용 스크래퍼를 따로 구매할 생각이였는데, 사용후에 그 생각은 접었습니다.

처음 캠핑그리들로 구매한 블랙몬스터 그리들을 처음 개봉했을때는 상당히 크단 느낌이 있었습니다. 허나 실제 사용하면서 크다는 느낌보단 뭔가 시원하게 요리한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부속품은 모두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족도 100%)

처음 블랙몬스터 그리들을 개봉하면 얼룩같은게 보입니다. 허나 이는 시즈닝을 하는 과정에 상당수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안심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들 시즈닝은 다음편에 이어 포스팅예정입니다.

블랙몬스터 그리들의 다리는 2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버너 종류와 더블어 해바라기 LPG 버너까지 사이즈가 적절하게 조합됩니다. 현재 해바라기 LPG 버너를 사용하고 있는데, 별도의 높이조절없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2단 연결)

바닷가와 계곡 등을 주로 다니는 가족인지라, 구매 후 여러상황을 겪게되었습니다.

모래가 날리는 가운데서도 요리를 해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잘샀다라는 생각이 큽니다.

그리들을 구매하는 이상, 화력적인 면이 강한 버너를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한번에 빠르게 구워서 먹는것이 그리들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잇점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단점을 꼽자면, 크기와 무게감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벼운 무게는 아니기에 들고 다니기엔 피로감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자리를 잡고 세팅한다면 몇일을 요리하던 정말 안정적으로 편하게 요리도 가능하며, 세척도 상당히 빠른편이라 잇점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 부엌남자의 다양한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