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엌남자의 다양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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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건강공원 물놀이터 방문 후기


 

토요일에 파주 운정건강공원 물놀이터를 다녀왔습니다.(바닥분수)
이번이 파주나들이로써 이 곳이 3번째 방문인듯합니다.
한 번 다녀왔다고 쓰기에는 다른 곳과 비교하기가 좀 그랬지요

 


어쩃든 전 편과 이어서 인천에서 박승광 최강 해물 손칼국수집에서 맛있게 먹고
파주 운정으로 출발했습니다.
(전편 참고하시면 돼요^^)
두 분의 아이님들은 코를 고시면서 주무시고요


가는 길이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에어컨을 최저로 틀었는데도, 햇살이 너무 뜨겁더라고요
과연 아무리 덥다지만 물놀이터로 가는 것이 옳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지요

 

 


멀리까지 온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다른 부부와의 즐거운 시간이 주목적이기도 합니다만,

 

1. 시야의 부재

저희 집 근처의 청라 물놀이터의 경우 물놀이터의 시야가 잘 안 나옵니다.

아이들이 사라질 경우, 부모가 찾으러 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2. 위험성

인천 물놀이터에서 제가 가본 곳들은 물의 깊이가 아이들이 발목 또는 허벅지까지 옵니다.

넘어질 경우, 다른 아이들이 지나가면서 치고 물속에 빠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바닥분수는 차라리 물놀이장으로의 기능은 빠질 수 있어도 어차피 물놀이니깐 상관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영아체험은 바닥분수가 나은듯)

(물론, 아이들이 엄청나게 많을 경우 등에 해당되겠지만, 예측할 수는 없으니깐요)

 

3. 바닥분수 이외의 공간 부족

보통 물놀이터의 경우, 놀이터에서 여름에는 물놀이터로 변신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요)

그러다 보니 그 주변에 다른 놀거리가 없습니다.

 

위와 같은 사유로 인해서 조금 거리는 있지만, 겸사겸사 이동하게 되었지요.


제가 생각하는 파주 건강공원 물놀이터의 장점은 이래요

 

1. 시야각이 잘 나와요

바닥분수의 특성상 원형으로 밑에서 나오는 것이라 아이들의 위치 파악이 용이합니다.

 

2. 평지로 인해 위험성 감소

평평하죠. (옆에 다른 곳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평평합니다. 분수 시공이 잘 되어 있는듯.)

 

3. 다양한 공간

메인 물놀이터 이외에도 분무기처럼 나오는 물놀이터가 바로 옆에 또 있습니다.

그리고 모래놀이장도 있고, 놀이터가 따로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로가 있어서 아이들이 첨벙첨벙 잘도 들어갑니다.

 

언제까지나 제가 생각하는 장점입니다.

에너지가 넘쳐나는 아이들이라면, 어디를 가나 부모는 따라다녀야겠지요.

물놀이터의 특성상 미끄러지는 것도 계속 신경 써줘야 하는 것일 테고요.

그래서 파주에서 아이와 가볼만한 곳 같습니다.


물놀이터에 도착하였습니다.

20분 하고 10분 쉬고의 반복 운영인듯합니다. (틀릴 수도 있습니다.)

더운 만큼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해합니다. 저도 왔습니다 :)

 


 

쉬는 시간 동안 아이들과 주변을 같이 산책합니다.

서브 물놀이터도 깔끔하고요

(위에서 말씀드린 수증기가 나오는 물놀이터입니다.)

 


 

 

 

 

 

이곳은 모래 놀이터입니다.

보통 유아들과 어머니들이 많이들 계세요.


 

 

바로 옆은 나무로 된 놀이터입니다.

올 때마다 늘 아이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이 곳에서 제일 핫한 곳이 아닌가 생각 듭니다.


그 사이에 물놀이터가 다시 시작되어 아이들을 보냈습니다.

잠시 다른 부부에게 맡긴 상태로, 초보 블로거답게 주변을 다시 정찰(?)합니다.

 

 

봄과 가을에는 정말 오지 말라 해도 오고 싶어 질 만큼 나무로 된 길이 너무 이쁩니다.

 

 

 

 

그리고 그 길의 옆에 수로가 있고요.

물놀이터 근처에는 수로에 아이들이 가득합니다.

물장난 치느라 바쁜 아이들, 신경 스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6시 정도 되었을까, 이제 물놀이터의 운영이 종료되었습니다.

 

배도 슬슬 고파오고, 물놀이터 내에도 매점이 있고, 한 200미터 정도 이내에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마트와 먹을거리 사 먹을 곳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것저것 먹고 시간을 보냈지요

 

 

먹고 나서 나무 놀이터도 한 번 가고주변도 산책하고

8시쯤 되어서야 정리를 하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공놀이나, 연날리기들도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그늘막이 설치 안 되는 점이 장단점은 있지만,
꽤나 넓으니깐 어디든 자리 잡아도 괜찮긴 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주차가 조금 좁을 수도 있습니다.
자리가 금방 금방 나긴 하지만, 좋은 곳일수록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랄까요.
어쨋든 즐거운 파주나들이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시체가 되었구요^^
돌아오는 길에 그저 코 고는 소리만 차 안을 가득 메웁니다.
목적달성했네요.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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