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엌남자의 다양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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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의 날씨는 맑음입니다. 최고 온도가 28도니깐, 이제 진짜 여름이 한풀꺽인듯하네요.
여름 휴가나 물놀이는 많이 다녀오셨을듯합니다.
제 마지막 1~2주가 마지막 여름 물놀이 시즌이 되겠네요.

 



오늘의 포스팅 내용은 아기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대처 방법입니다.



저희는 물놀이를 참 좋아해요.
 딸과 아들 모두 태어난지 몇 달안되었을 때부터, 물놀이를 시작했답니다. 
물놀이를 하다보면, 아기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귀에 물 들어가는 일이 빈번했답니다.
어른이야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뛰면 된다지만, 아기(지금은 5살)들은 뛸 수가 없지요.
그래서 저희는 스스로의 방법도 만들어보고 그랬는데,
 나중에 병원가서 알아보니 의사선생님이 좋은 생각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제 알려드릴께요^^




1. 제일 중요한 것은 예방이지요. 

항상 아기 귀에 물이 안들어가게 살펴봐주세요.
'알고 있다, 알고 있다' 생각해도 자꾸 까먹게 되는 게 이런 소소한 문제들이니깐요. 

아기나 아이 귀에 물이 들어가면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드니깐,
 귀를 후비게 되고, 면봉으로 긁게 되고, 
아기 같은 경우는 말을 못하니 고개를 자꾸 흔들고 귀를 만지곤 하지요.

 

 


 귀에 물이 들어가면 가려움 뿐만 아니라, 염증이 생기면서 외이도염도 걸리고 그래요. 
특히나 외이도염까지 걸리게되면 병원가서 귀 안에 세척할때, 세척액을 귀에 넣어야 하는데, 
귀 안에 세척액을 넣을 때 상당히 고통스럽습니다.(개인 취향)
그래서 항상 조심하셔야 해요.
귀에 물들어가는 것은 순식간이고, 언제 물이 들어갔는지 알수도 없어요.
늘 물놀이 이후에는 핸드폰 후레쉬로 귓속 안을 봐주세요.

 


2. 자연건조+휴지 대기 

물이 조금 들어갔을 때는 아이의 머리를 대각선으로 
내린 다음 휴지를 한 겹만 살살 말아서 귀 입구에 대주세요. 
(아주 조금만 넣는 거랍니다.) 
그럼 휴지가 습기를 먹어서 금방 눅눅해져요. 
하지만, 조심하셔야 해요. 
습기 먹었다고 반복하면 귓가 헐 수 있어요.
 아이들 피부는 민감하니깐요.  귓 속안에 휴지를 넣는 것이 아니라,
귀 입구에 휴지를 댄다는 표현이 맞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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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라이 건조.
 이 방법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아요. 
뜨거운 바람이 귀 안에 들어가면 고막이 건조해질 뿐만아니라,
 귀 안도 건조해집니다. 
(아빠가 외이도염 걸렸을 때 병원 갔을 때도 뜨거운 바람은 귀에 넣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적당한 건조 상태는 좋지만, 드라이기는 정확하게 높은 열을 이용해서 물을 말리는 방법이자나요
귀 안에 바람이 들어가면, 더 깊숙히도 들어갈 수 있고, 계속 할 수도 없으니깐(아기가 고통스러워함)
결과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개인취향)

 

결론. 
저희는 물 놀이 이후에 아기 귀에 물이 들어간 것을 확인하면, 귓가에 휴지를 살짝 대준 다음
물이 많이 들어갔다면, 그쪽으로 고개를 젖혀서 재우고, 조금 들어갔다면 반대로 고개를 돌려서 재웠어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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