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엌남자의 다양한 이야기들

반응형

김포한강신도시 아이와 물놀이장 나들이


오늘의 날씨는 매우 맑음. 그렇다면 오늘은 물놀이장으로 결정. 폭염에는 물놀이장이 최고입니다. 더구나 토요일이면 야외 수영장은 사람으로 엄청나게 붐빌 것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딱 일정을 못잡는 경우에는 갈만한 물놀이장을 몇 군데 물색해서 가곤합니다.


 

 


딱 봐도 아이들을 위한 느낌의 동상

 

오늘은 김포한강신도시 이랜드타운힐스 물놀이터를 다녀왔어요. 이 곳의 물놀이터는 큰 편은 아닙니다. 인천에 거주하면서 몇 번 이 곳에 오긴 했는데, 여긴 다른 곳과 다른 장점과 단점이 뚜렸하게 존재하는 곳입니다.


먼저 걸어가는 그놈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걸어가네요. 아침인데도 폭염에 기운이 빠져 보입니다.


짐을 풀고 난 후

짐을 풀고 난 후, 간식을 먹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어요. (잔디밭에 파킹) 둘이 열심히 꼬깔콘을 먹습니다.


김포한강신도시 물놀이터

물놀이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은 50분 운영, 10분 휴식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과자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덕분에 저는 사진을 찍어봅니다.


김포한강신도시 물놀이장

기본적으로 청라에 있는 물놀이장이랑 비슷해요. 깊지 않은 물의 높이(아이들 무릎까지) 미끄럼틀 등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가족들

 

휴식시간이라 다들 기다립니다. 빨리 들어가고 싶어서 주변에 아이들은 맴돕니다.


제가 사랑하는 물뿜뿜이(?)

이 곳에 오면 저는 분무기 같은 저 기구 앞에 서 있습니다. 아이들 노는 곳에 아빠가 들어가기도 그렇고 마냥 서있자니 땀이 흥건해집니다. (이날 날씨 37도 육박) 땀이 차기 시작하면 분무기 같은 저 기구에 슬쩍 들어갔다 나옵니다. 아주 시원합니다.


분무기

장난아니라죠. 이 시원함. 순간의 기분은 강원도 뺨칩니다.


사랑하는 남매

허구헌날 싸우면서 이럴 때는 또 서로 사랑한답니다. 죽자 사자 서로를 안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남매

물에 못들어간다고 하니 물가에 앉아서 기다립니다.

사랑합니다.

막둥이 토끼는 누나 토끼를 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싫다고 싫다고' 해도 마냥 안아줍니다.


 

같이 놀아주느라 더이상 사진은 못찍고 잘놀다 이렇게 돌아갑니다.


지금 까지 김포한강 신도시 이랜드타운힐스 내의 물놀이장 나들이 였습니다. 작년에 처음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까지 5번 정도 방문한 것 같습니다.

이제 후기를 말씀드릴께요.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이 곳은 장단점이 명확한 곳입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먼저 이 곳은 유료입니다. (어린이 1명당 3,000원) 조금 의아해 하실 수 도 있는 부분입니다. 아파트 내에 물놀이장인데 유료라니? 하지만 다른 장점도 존재합니다. 관리를 해줍니다(이 부분이 호불호가..ㅠㅠ). 저희 동네인 청라에도 크고 정말 좋은 물놀이장은 많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 온 이유는 제가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다소 줄어듭니다.

물놀이장에 오면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것이 아이들이 물총놀이입니다. 물총놀이 별거 아닐지라도 남의 아이가 쏜 물총에 내 아이가 맞으면, 더구나 눈에 맞으면 울고불고 난리도 아닙니다. 거기에 각자 부모님들도 와서 서로 사과하고 다독거려주고 등의 일련의 상황들이 벌어집니다. 
이 곳은 진행요원(돈받고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물총을 누가 가지고 놀면 와서 '물총 안된다고' 얘기해줍니다. 또한 물놀이터에서 위험한 곳에 있으면 내려오라고 얘기해주구요. 물이 깊이가 깊어진다 싶으면 조절해주고, 지속적으로 물놀이터 내에 물체들을 건져줍니다. 별 것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 그게 좋습니다.

그렇게 두어시간 놀고 나서 아파트 상가에서 점심을 때우면 토요일 오후는 사라집니다. 보통 일정을 이 곳들렸다가 김포한강신도시의 역 쪽으로 가면 주차하고 이 것저것 놀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뭐 그렇게 하루를 보내는 것이지요. 별거 있나요.


물놀이터가 아니라 여름 휴가 스노쿨링 가실 생각이라면 참고하세요

 

 

 

 

동해 스노쿨링 포인트 TOP3 장점 및 단점 정리

강원도 스노쿨링 포인트 TOP3를 소개합니다. 매주 바다를 다니면서 "여기는 정말 스노쿨링 하기 좋다" 라고 생각되는 곳들을 선정해보았습니다. 강원도 고성, 양양, 강릉에 각각 위치한 이 곳들은

dayatrip.com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