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 것이 왔다! 프로듀스 내사착수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 19일 생방송에서 멤버들 간의 최종 득표수가 일정한 득표차로 반복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그리고 이 논란을 재우고자 공신력(?)있는 기관에 수사의뢰를 하였다고 한다.
프로듀스X101의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특정 숫자(7494.44)의 배수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조작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하지만 "24일 확인 결과 개별 최종 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라고 인정하였다.
추가적으로 언론 매체들의 기사들을 종합해보면 1,2위간의 득표차, 3,4위 간에 득표차 이런 식으로 5,6위, 7,8위의 득표차가 같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그런데 온라인 집계하고 생방송에 대한 집계를 할 때, 원 데이터를 그대로 업로딩하면 되는데, 이걸 반올림하고 해서 복잡하게 만들어놓은 것이 문제가 있다' 라는 김대오 연예기자의 언급도 있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 불거지자, 매 시즌 논란의 연속이였던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101'이 드디어 생방송 득표수 조작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26일 엠넷은 '사실관계 확인의 한계로 인하여 수사 기관에 수사 의뢰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우선 각 뉴스에서 제기된 사실들을 종합적으로 보면, 1위부터 20위까지 연습생들의 최종 득표수에 일정한 패턴이 반복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일부 팬들은 '프듀X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이에 법률대리인인 메스트의 변호사 수임료를 위한 펀딩도 시작하였다고 한다.)
26일은 하태경 의원은 엠넷 오디션 방송 의혹에 관련해 자진 수사를 의뢰한 것을 두고 '처음엔 아무 잘못없다던 엠넷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며 시청자와 국민이 승리한 것"이라고 평했다.
또한 하태경의원은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사건은 일종의 채용비리이자 취업사기"라고 비판했다.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을 위해 문자 보낸 팬들을 기만하고 큰 상처를 준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도 민주주의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준다. 검찰이 수사해서라도 그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기사들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러운 분들을 위해 정리하자면,
'온라인 집계를 했는데 특정한 패턴이 발견됬다. ▶▶▶ 알고 보니 오류였다. (논란 : 왜 원 데이터를 수정하여 다시 반영하는가?) ▶▶▶ 논란이 지속 ▶▶▶ 경찰에 내사 수사의뢰' 입니다.
끝으로 내가 투표한 아이돌이 적을지 몰라도 나의 소중한 한 표를 얻어서 올라가는 것인데, 이런 식의 뉴스는 정말 보기도 거북하다. 얼마 전에 다른 국회의원도 자기 딸 채용비리로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정말 아이돌 꿈꾸는 아이들 모든 것을 버리고 올인하는건데, 만약 정말 문제가 있다면 관련자는 엄벌에 처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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